엘리스스프링스1 사막에 비가 왔던 울룰루 항공편이 연착이 되어 호텔에서 숙박하는 행운 호바트에서 비행기를 타고 앨리스 스프링스로 갑니다. 30분 정도 연착이 되었는데 이미 울룰루(구 에어즈락)로 가는 비행기는 떠나고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항공사 측에서 마련한 호텔로 가서 하룻밤을 자고 이튿날 떠나게 되었습니다. 피곤한 배낭여행객에게는 달콤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공된 호텔은 꽤 깔끔하고 널찍한 호텔로 저녁식사, 아침식사 바우처까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돈보다는 시간이 많았던 이십대였기에 마냥 기뻤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에버리진(호주 원주민)들이 다 우리와 같이 평범한 옷을 입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그들은 원시부족 차람을 하고 다녔습니다. 엘리스 스프링스에서 만난 원주민들은 그때 당시 저에게 큰 충격 자체였습니다. 마치 부시맨을 실제로 만난 느낌이.. 2023.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