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는 간고등어를 자반이라고 불렀었는데요. 저희 할아버지가 참 좋아하셔서 집에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밥에 물을 말아서 간고등어랑 먹으면 여름철 입맛 없을 때에도 밥 한 그릇 뚝딱해치우곤 했었죠.
안동 간고등어는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데요. 내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등어를 소금에 절여 만든 간고등어는 안동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특히 고등어구이와 조림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동 간고등어의 역사와 특징
안동 간고등어는 바다와 멀리 떨어진 내륙지역에서 생선을 보존하기 위해 발전한 전통 식품입니다. 소금으로 고등어를 간하여 저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등어 특유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겉은 짭짤하고 속은 부드러운 살코기가 일품이며, 고등어의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전현무계획2 에서 소개된 간고등어 맛집
전현무계획 2에서 안동의 간고등어 맛집이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더욱 유명해질 듯합니다. 방송에서는 간고등어 명인들의 손맛과 비법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가수 강남, 그리고 곽튜브와 함께 안동 지역의 간고등어 식당을 방문하여 현지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맛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덕과 안동의 간고등어 차이
영덕 강구항에서 생산되는 고등어와 안동 간고등어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덕 지역은 바다와 가까워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는 반면, 안동 간고등어는 소금에 절여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독특한 맛을 냅니다. 두 지역 모두 고등어 요리로 유명하지만, 각각의 특색 있는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택배로 즐기는 안동 간고등어
안동 임동 장터의 간고등어 전문점들은 택배주문도 가능하여 전국 어디서나 안동 간고등어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간잽이라 일명 불리는 고등어 전문가들이 직접 손질한 고등어는 조림이나 구이로 조리하기 좋게 준비되어 있어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간고등어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건강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성장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아침 식사나 점심 식사로 안동 간고등어를 즐기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안동 간고등어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음식 문화유산입니다. 안동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현지의 간고등어 맛집을 찾아 그 깊은 맛을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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