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살이4

호주 대도시에서 렌트 구하는 방법 호주에서 렌트 구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부동산 앱을 통해서 먼저 알아보고 인스펙션날에 가서 집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아니면 직접 가까운 부동산에 가서 한국처럼 집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처음 호주살이를 시작하는 분에게는 부담스러운 방법이겠죠. 오늘은 가장 보편 적인 방밥에 알아보려고 합니다.가장 대표적인 부동산 앱은 Realestate.com.au가 있어요.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도 되지만, 요새는 주로 핸드폰을 사용하니까 앱을 다운받으시는 게 편하겠죠. 참고로 호주에서는 핸드폰이라 하지 않고 모바일( Mobile)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리얼에스테이트만 거의 사용합니다. 일단 가장 매물이 많기도 하고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그리고 Domain이라는 앱이 있습니다. 보통 이 두 앱.. 2024. 12. 22.
호주의 집종류에 대해 알아볼게요 호주가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일단 한국처럼 그지 같은 이웃이 없고요. 가까이에 뉴질랜드가 있지만 관계가 좋은 형님 아우 같은 사이랍니다. 영주권을 받고 처음 뉴질랜드에 입국했을 때 출입국장에서 입국심사를 보던 분이 여권에 체류기간을 무한대(indefinite)로 찍어주어 황당하면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뉴질랜드는 경제규모가 작아서 많은 분들이 호주로 일자리를 찾아옵니다. 블랙핑크 로제도 뉴질랜드에 태어나 여덟 살에 호주로 넘어와 살았다고 하지요. 호주는 땅덩어리도 넓지요. 물론 가운데는 사막으로 거의 못쓰는 땅이긴 하지만요. 자원도 많아서 국제사회에서 남눈치 많이 안 보고 삽니다. 근데 단 하나, 아주 치면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집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는 .. 2024. 11. 25.
호주살이, 비상약(진통제, 감기약 등)에 대해 알려줄게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받고 이 글은 참고만 하길 바란다.호주에 십 년이 넘게 살면서 알게 된 좋은 약들을 소개하는 글을 써볼까 한다. 호주에서는 일단 감기에 걸리면 한국과 달리 의사를 만나러 가도 특별히 도움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오렌지주스를 많이 마시고 푹 쉬라는 소리를 몇 번 들은 후 다시는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호주살이를 시작한 분들이나 호주여행자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일단 제일 먼저 기본 진통제는 파나돌이다. 우스갯소리로 파나돌(Panadol)이 호주의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진통제이다. 파나돌보다 조금 강력한 것이 뉴로판(Neurofen)이다. 파나돌은 해열성분이 있고 뉴로판은 소염성분이 들어있다. 나는 몸살에 .. 2024. 7. 28.
호주 발음은 촌시러 서른 살이 넘어 호주로 이민을 했다. 호주로 이민하기는 순탄치 않았다. 다른 사람들처럼 번듯한 직장이력이 있어 이민을 한 것도 아니고 남자를 만나 파트너비자로 영주권을 받지도 않았다. 호주 회사를 다닐 때 만난 한국 여자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파트너 비자로 영주권을 받은 걸 보고 좀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지금은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걸 알기에 다행이라 생각한다.호주이민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영어점수를 받아야 했다. 지금은 PTE라는 시험이 컴퓨터 베이스의 시험이 대세이지만 그때는 모두 IELTS를 공부하던 시절이었다. 아이엘츠는 네 가지 영역 -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를 늘 학과목으로 공부한 여느 한국학생들과 같이 말하기가 정말 부담스럽고 힘이 들었다. 아이엘츠는 면접..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