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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무료 굿노트 서식을 드려요)

by 룰루띠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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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_2024_Reading_Lis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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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식적으로 35권의 책을 읽었다. 내가 만든 나만의 공식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이다. 2023년에는 28권을 읽었다. 사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내게는 꽤 뿌듯한 숫자였다. 28 권이면 한 달에 적어도 두 권 이상 읽었다는 것이다. 일을 하면서 놓치기 싫은 티브이프로를 다 보면서 이뤄낸 숫자라 더 뿌듯하다. -_-V

책을 읽으면서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만들게 된 습관이 아침에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 짧게는 5분간 명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저자는 부아c이다. 오늘 책을 읽다가 그의 블로그를 보았다. 그리고 문득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뭘까? 그 세 가지에 대해 글을 써보자 생각했다.

 

내가 젤 좋아하는 것, 첫번째는 미식

나는 먹는 걸 좋아한다. 대단한 미식가는 아니다. 하지만 늘 같은 상황이라면 맛있게 먹을 방법을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모르는 동네에 가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면 나는 가장 바빠 보이는 식당에 간다. 구글맵에 맛집을 늘 표시해 둔다. 그래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맛집리스트를 훑어보며 맛있게 먹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는다.

 

내가 좋아하는 거, 두번째는 여행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일하는 거보다 노는 걸 더 좋아한다. 안 그런 사람도 있나? 근데 솔직히 말하면 난 단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을 뿐이다. 근데 하고 싶은 일이 많지 않은 게 문제이다. 여행은 모든 과정이 즐겁다. 어디로 여행을 갈지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행루트를 짜는 것부터 너무 즐겁다. 거기서 방문해야 하는 곳, 먹어야 하는 음식, 사야 하는 것들을 정리하다 보면 맘이 붕붕 떠다니기 시작한다. 사실 전에는 시간단위로 계획을 잡는 편이었는데 요새는 대충의 그림만 그리고 가는 편이다. 그래서 MBTI검사를 하면 90%의 결과로 INTJ가 나오고 10%는 INTP가 나오나보다.

 

세 번째는 사진 찍는 것

나는 사진을 사랑한다. 사진은 예쁜 것을 담고 오래 간직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나의 기억은 유한하지만 사진은 거기에 남아 나의 추억 속으로 나를 밀어 넣어준다. 그리고 우린 대부분 행복할 때 사진을 찍는다. 나 정말 불행하니까 사진 찍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런 이유로 사진을 찍으면 행복한 사람 옆에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사진을 사랑한다.

 

오늘부터 매일 하루 한 개의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저의 의지를 다지는 기념으로 제가 한 땀 한 땀 수제로 만든 독서리스트를 첨부하오니 원하시는 분들은 받아가서 예쁘게 쓰세요.  프린트해서 쓰셔도 되고 아이패드에 받아 굿노트나 노터빌리티에서 쓰셔도 됩니다. 받아가실 때는 공감 꾸욱❤️, 예쁜 댓글 한 줄 부탁드려요. 

반응이 좋으면 더 많은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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