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3 [북리뷰]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에이미 샤 지음) 동생의 표현에 의하면 건강을 엄청나게 챙기는 나는 120살까지 살 거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동생의 생각과는 달리 나는 몸에 나쁜 것을 아주 많이 먹는 편에 속합니다. 야채를 즐기지 않고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며 단맛을 좋아하고 어릴 때에는 술과 담배를 즐겼어요. 이제는 담배도 피우지 않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데, 건강을 위해 끊었다기보다는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강제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담배는 끊은 지 5년이 넘었는데, 사실 아직도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가끔 물고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냄새를 맡으면 다시 시작하기는 싫다는 생각이 들어 다행입니다. 술은 아직도 마시고 싶지만 술을 먹기만 하면 감기 몸살이 걸리기 때문에 이 역시 강제 이별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벽장 선반에 먹다 남은 코냑이 저를.. 2024. 9. 27. [북리뷰]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지음) 오랜만에 아주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 아주 유명한 책이었지만 고등학교 이후로 거의 책을 읽지 않다시피 했기에 저는 몰랐던 책이었어요. 스무 살에 일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를 담은 책입니다. 하지만 스무 살이 되는 모든 사람들과 또 이미 그 시기를 훌쩍 지나 온 저 같은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었어요. 특히나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티나 실리그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공과대학 경영과학공학과 교수이면서, 스탠퍼드 디스쿨(d.school)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가정신의 최고 권의자로 '스탠퍼드 빌 게이츠'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는 문제에 맞닥드리면 좌절하고 포기하기 쉽지만, 작가는 문제는 기회이며 문제가 클수록 .. 2024. 9. 8. [책리뷰]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리뷰 - 개그맨 고명환 (책 읽는 습관에 관한 상반기 보고서) 2023년에 들어서며 책을 일기 시작했다. 부끄럽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그다지 많은 책을 읽지 않았다. 조금 많이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는 정말 내가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고 사는 삶을 위해 독서를 시작했다. 매일 아침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딱히 몇 시간 몇 페이지 이렇게는 정해두지 않았다. 이유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불규칙적이어서라고 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덜 절실함‘이 문제인 듯하다. 2023년에는 28권을 읽었고, 2024년에는 48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년이 지난 오늘 6월 30일 일자로 17권을 읽었으니 아직 목표에는 다다르지 못한 수치이다. 지금까지는 내 비즈니스 오픈을 목적으로 주로 자기 계발 실용서를 위주로 읽었다.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자청의 역행.. 2024.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