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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일반정보 및 여행추천 앱 추천 앱 위시빈(Wish Bean)이라는 일정 짜는 앱이 있습니다. 버그가 많아서 짜증이 나긴 하지만 일정 짜는 데는 아주 요긴합니다. 장소, 시간, 날짜를 시간 순으로 정리할 수 있고 메모도 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매우 개인적인 취향이라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INTJ답게 계획하는 걸 매우 좋아해서 플래너를 정말 많이 구입해서 써봅니다만, 결국 메모장으로 늘 다시 돌아옵니다. 저는 메모장이 너무 편하고 좋은데,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위시빈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스투비플래너는 실제로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유용해 보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유럽 일반 정보 – 의식의 흐름대로 물가는 스위스가 독보적으로 비쌌고 나머지는 비슷하게 비쌌던 거 같습니다. 한국보다 물가가.. 2022. 9. 27.
유럽 숙소 선택하는 법과 안전 여행을 위한 조언 안전하고 좋은 숙소 고르는 팁 좋은 숙소는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무조건 기차역에서 걸어서 십분 이내가 좋고 (체력 소모 줄이고 택시비 아낄 수 있어요) 시내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도 관광지 많은 쪽으로 가는 노선 쪽의 동네가 좋습니다. 저는 파리에서는 1호선 리옹역 근처 십분 거리에 있는 숙소를 잡았었습니다. 일단, 안전한 편이고 메트로 노선이 여러 개 지나가고 리옹역에서 인터라켄으로 바로 출발할 수 있어서 선택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로 위험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고 노숙자 아저씨와 몇 번 마주치는 정도였는데, 그냥 순한 분이셨습니다. 사납지 않아서 안심이었습니다. 저는 주로 에어비앤비나 호텔을 예약했고 한국 민박은 대부분 도미토리 형식이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엄마와도.. 2022. 9. 25.
유럽여행 시 주의 사항과 짐 싸기 추천 아이템 유럽의 소매치기 및 사기꾼들 유럽여행의 커다란 복병인 소매치기는 따로 언급될 만합니다. 도둑님들의 마인드 자체가 네가 돈이 많으니 내가 좀 나눠 갖겠다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이라고 들었습니다. 호주 배낭여행 때 백팩을 발밑에 놓았다가 소지품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황당한 건 더 비싼 DSRL 카메라는 안 들고 갔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카메라를 훔치면 무게 때문에 바로 알아차리고 조치를 취할까 봐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저의 체감으로는 파리가 가장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인상 쓰면서 피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어리고 어리바리해 보이면 표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워낙 다 자물쇠로 잠그고 미리 옆으로 못 오게 차단하니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몇 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하나.. 2022. 9. 24.
유럽 항공권과 기차표 예매 구입하기 항공권 구입 저는 항공권을 구입할 때 가격과 항공사의 안전 등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는 무조건 싼 항공권을 구입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제법 많고 여행하다 문제가 생기고 싶지는 않기에 기본적으로 사고가 많았던 항공사 항공권은 사지 않게 되었습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에어OOO를 자주 이용했던 나는, 끔찍한 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본 후 다시는 에어OOO를 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가격, 비행시간, 갈아타는 시간 등을 고려해서 대만 국적의 차이나 에어라인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이용해 본 적이 있었고 그때 타이페이도 잠깐 들러 여행했던 경험이 있어 부담이 적었습니다. 제가 주로 타는 항공사는 싱가폴 에어라인, 차이나 에어라인, 콴타스, 아시아나 등입니다. 이전에는 .. 2022. 9. 24.
유럽여행기 서론 - 왕초보를 위한 깨알 팁 글의 발단 저는 INTJ입니다. INTJ의 특성상 저는 계획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내가 경험하는 걸 나누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의 시간과 노력도 아낄 수 있으니까요. 이 글의 발단은 내가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경험한 걸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작성한 글을, 네이버 까페 ‘유랑’에 올리게 된 것입니다. 이 글은 최근까지 댓글이 달리고 있고 유럽여행 왕초보님들의 눈물 어린 감사 인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바탕으로 나의 여행 노하우를 덧붙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중에 기념으로 전자책으로도 발간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여행을 하며 글을 쓰는 것은 내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첫 해외여행지였던 홍콩 마카오를 여행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여행을 하며 글을 쓰고 돈을 벌 수 .. 2022. 9. 24.